2-4. 전기 에너지와 전력 — 전기요금은 뭘 재는 걸까
🔍 [1단계] 무슨 문제지? — 전기요금의 비밀
이런 적 있지 않아?
여름에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고, 겨울에 전기장판과 히터를 켜면 부모님이 이렇게 말하지:
"전기요금 폭탄 맞는다!"
그런데 한번 곰곰이 생각해봐. 전기요금 고지서를 본 적 있어? 거기에는 이상한 단위가 쓰여 있어:
"이번 달 사용량: 350 kWh"
"kWh"? 이게 도대체 뭘까? 지금까지 배운 건 전류(A), 전압(V), 저항(Ω)인데, 이 세 개 중에는 "kWh"가 없잖아. 전기요금은 전류를 재는 걸까? 전압을 재는 걸까? 아니면 뭔가 완전히 다른 것을 재고 있는 걸까?
더 궁금한 것도 있어:
- 에어컨은 왜 전기를 많이 먹고, LED 전등은 왜 전기를 적게 먹을까?
- **"60W 전구"**와 "10W LED" — 여기서 **W(와트)**는 뭘까?
- 전기를 "절약한다"는 말은 정확히 뭘 절약하는 거야?
이 질문들에 답하려면, 전기의 세계에서 가장 실용적인 개념 두 가지를 만나야 해. 바로 전력과 전기 에너지야.

지금까지 알아낸 것
지금까지 우리는 전기의 세계를 차근차근 탐험해왔어:
- 전류(2-1절): 전선 안에서 전자들이 줄 서서 이동하는 것. 단위는 암페어(A).
- 전압, 저항, 옴의 법칙(2-2절): 전압은 미는 힘, 저항은 방해하는 정도, .
- 직렬과 병렬(2-3절): 연결 방법에 따라 전류와 전압이 달라진다.
이 모든 것이 전기의 **"어떻게 흐르는가"**에 대한 이야기였어. 이번에는 드디어 가장 실용적인 질문에 답할 차례야:
"전기는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고, 우리는 그 대가로 얼마를 내는 걸까?"
핵심 질문
"전력은 뭐고, 전기 에너지는 뭘까? 그리고 전기요금은 정확히 무엇을 재는 걸까?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