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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문함세준

1-3. 전기장 — 전하 주변의 보이지 않는 영향력


제3권: 전기와 자기의 세계 | Chapter 1: 전기의 세계 | 1. 전하와 전기력


🔮 유령 같은 힘 — 어떻게 만지지도 않고 밀고 당기지?

지난 절에서 우리는 쿨롱의 법칙을 배웠어. + 전하와 - 전하는 서로 끌어당기고, 같은 전하끼리는 서로 밀어낸다는 것. 그리고 그 힘의 크기까지 정확히 계산할 수 있게 되었지.

그런데 말이야. 여기에 뭔가... 이상한 점이 있어.

지금 네 앞에 + 전하가 하나 있고, 1미터 떨어진 곳에 - 전하가 하나 있다고 상상해봐. 이 둘은 서로 끌어당기고 있어. 그런데 — 둘 사이에는 아무것도 없잖아! 그냥 텅 빈 공간이야. 줄로 연결된 것도 아니고, 손으로 미는 것도 아닌데.

"어떻게 떨어져 있는 두 전하가 서로의 존재를 '알고' 힘을 주고받을 수 있는 거지?"

이건 정말 기묘한 질문이야. 뉴턴도 중력에 대해 같은 질문을 받았을 때 답하지 못했어.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도는 것은 중력 때문인데, 지구와 태양 사이 1억 5천만 km의 텅 빈 우주 공간을 어떻게 힘이 건너오는 걸까?

이 "유령 같은"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, 한 천재적인 물리학자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디어를 내놓았어.

그 사람은 바로 — 마이클 패러데이(Michael Faraday).

두 전하(+와 -)가 텅 빈 공간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다.
두 전하(+와 -)가 텅 빈 공간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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